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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봉 보험개발원장 "실손보험 통합 관리 기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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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수봉 보험개발원 원장<사진>은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실손보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는 한 사람이 A·B·C보험사 실손 보험에 각각 가입했을 경우 보험금 청구를 위해 진단내역 등 병원 서류를 각사에 따로 제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같이 의료보험을 통합관리 기관이 있으면 소비자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 경우 환자가 병원에 실손 보험에 가입했다는 얘기만 하고, 병원에서는 병원비 내역을 보험사에 일괄 전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5000개의 병원이 있고 30개의 보험사가 있다면 15만개의 회선이 필요하지만, 통합 관리 센터가 있으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이럴 경우 최대 수혜자는 보험에 가입한 국민”이라면서 “현재 관련업법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으며 사회적합의가 중요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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