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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3세 조원태, 진에어 대표이사 선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한진그룹 후계자로 꼽히는 조양호 회장의 외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이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진에어는 12일 조 부사장이 진에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최정호 대표이사와 조원태 대표이사 등 2인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조 부사장은 2013년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지난 1월에는 대한항공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부문 부사장에서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고 3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 자회사 한국공항 대표도 맡고 있고 있으며 육상물류 회사인 한진에서는 사내이사에 등재돼 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의 차녀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 본부장은 임기만료로 사내이사직에서 해임됐지만 마케팅본부장직은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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