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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어린이 사상자 33% 증가

 

(조세금융신문)여름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10세 미만의 어린이 사상자가 33.1%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은 최근 3년간 여름휴가철(7월 20일~8월 15일)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휴가철에는 부상자가 평상시 대비 5.6% 증가했다. 자동차사고로 인한 일평균 사망자수는 평상시보다 3.8% 적은 9.41명, 부상자수는 평상시보다 5.6% 증가한 4711명으로 조사됐다.
 

사고 발생건이 평상시 보다 많은 지역은 강원(27.1%↑), 전남(9.1%↑), 경북(8.6%↑) 순이었다. 반면 인천(9.4%↓), 서울(6.7%↓), 경기(6.0%↓) 등 수도권 지역은 평소보다 사고가 줄어들었다.
 

연령대별로는 상대적으로 운전경력이 짧은 10대와 20대 저연령 운전자사고가 평상시보사 각각 22.4%, 4.2% 많았다.
 

사고피해자는 10세미만 어린이 사상자가 평상시보다 33.1% 많았고, 10대 청소년도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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