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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클린파트너 위촉식’ 개최

민관협력 세관주변 부패요인 사전차단과 제도개선사항 적극 발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910시 인천세관 본관에서 선박회사, 보세운송업체, 물류업계, 관세사 등 유관업계 관계자 20명에 대한 인천세관 클린파트너 위원 위촉식을 거행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세관주변 부패요인 사전차단과 제도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부패인식 지수가 OECD 34개국 중 하위권 수준임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인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관세행정 관련 부패를 일소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통관 서비스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2016년 제1회 클린파트너 간담회에서 인천세관은 수출입기업 지원제도와 최근 개정된 관세행정관련 규정 등을 소개하고, 클린파트너 위원들로부터 업계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였으며, 제시된 의견 중 수용 가능한 사항은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클린파트너 제도는 청렴성 향상을 위한 동력마련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에 도입된 것으로, 그 동안 수출입통관 제도상의 불합리한 규제철폐, 관세행정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개선 등 민관협력을 통한 관세행정 발전과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181급 세관으로 승격된 것을 계기로 항공사, 면세점, 특송업체 등 항공물류분야 유관업체 종사자 관계자 25명을 이달 13일 새로 클린파트너로 위촉함으로써 명실공히 공항만을 아우르는 반부패청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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