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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예비중견·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

영남·충청·호남지역 현장간담회 개최…다양한 맞춤형 정책금융 상품 소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2일 대구 인터불고대구호텔에서 영남·충청·호남지역 BLF 우수 거래처 60여개사 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LF(Business Leaders Forum)는 성장기업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기업 상호간 상생 협력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함으로써 성장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8년 12월 산업은행 우수거래처 CEO 123명을 회원으로 하여 발족, 현재 회원수는 252명에 달하며, 매년 정기 심포지엄 및 CEO 연수, 사회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내 주요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현장의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비중견·중견기업 지원방안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산업은행 임해진 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은행은 성장 동력 발굴 선도와 경기회복 모멘텀 강화 등 지속적인 정책금융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경제가 성장 잠재력 하락에 따른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해 있는 상황에서, 예비중견‧중견기업의 성장 지체를 방지하기 위해 산업은행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하여 노력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어진 산업은행 최현묵 미래성장금융실장의 ‘산업은행 정책금융 역할’ 발표에서는 ‘창조경제 전략부문 특별자금’(‘16년 운용규모 19.7조원) 및 ’설비투자펀드‘(총 운용규모 4.5조원) 등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리우대를 통해 설비투자 촉진과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금융 상품들을 소개해 간담회 참석 기업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 후 임해진 부행장은 산업은행의 지원을 통해 자동차부품시장에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화신을 방문, 세계시장 개척에 대한 비전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세계 일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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