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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한국M&A센터, 스타트업 성장발전 촉진 업무협약

회계·세무·사업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스타트업&상장사 매칭 콘퍼런스로 성과 가시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함종호. 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한국M&A센터(대표이사 유석호)가 손을 잡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에 나선다.

딜로이트 안진과 한국 M&A센터는 24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One IFC에서 스타트업의 투자 및 M&A 활성화, 성장 및 발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스타트업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M&A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기술력이 뛰어난 스타트업들이 성장 및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사는 국내 스타트업 성장 및 발전을 목적으로 △ 스타트업의 회계, 세무, 법률 및 각종 경영 컨설팅 자문 △ 재무, 회계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 파견 △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시 딜로이트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회계, 세무, 투자분야 등 지원 △ 스타트업의 내부통제 적정성에 대한 검토 및 자문 △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분야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 M&A센터는 자체 특허 출원한 상생 크라우드 펀딩 모델을 적용하여 스타트업에게는 좋은 투자처와 파트너를 소개하고 M&A 기회를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딜로이트 안진은 한국 M&A센터가 지원하는 우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회계, 세무, 법률 및 경영 컨설팅 자문, 전문가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M&A센터의 상생 크라우드 펀딩 모델은 스타트업의 성공을 담보로 투자유치와 M&A를 결합시키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이다. 상장사의 후원을 통해 조성된 크라우드 펀딩은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자금을 유치 받아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어 실패하더라도 상장사에 M&A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 모델이다.

딜로이트 안진 스타트업 자문그룹 리더인 김유석 상무는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 및 M&A기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이사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의 이번 협약은 한국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환경과 M&A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진행 된 한국M&A센터와 진행한 ‘스타트업-상장사 매칭 콘퍼런스’는 한국M&A센터 및 상생 펀딩 모델에 대해 소개하는 동시에 우수한 스타트업 8개사의 IR 발표도 진행되어 새로운 성장 동력 및 투자처를 찾는 상장사와 투자사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딜로이트 안진은 “유망 스타트업과 상장사 매칭과 같은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콘퍼런스를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 4월 스타트업 자문그룹을 출범시킨 후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회계, 세무, 컨설팅 자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구글 캠퍼스 서울(Google CAMPUS Seoul)의 외부 멘토기업으로 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회계 및 세무분야 교육 및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M&A센터는 지난 해 말부터 상생M&A포럼을 진행하여 대한민국 경제에 투명한 M&A 시장을 조성하고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M&A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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