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여파로 금값이 치솟는 모양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금 1g의 가격은 개장 직후 금새 5만원을 넘어섰으며 오후 2시 50분 현재도 5만200원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금 1g의 가격이 5만원을 넘어선 것은 KRX금시장 개설 이후 최초다.
현재 금시세로 24K 금 1돈(3.75g)의 가격은 산술적으로 약 18만8000원 정도가 된다.
금시장은 이날 개장과 동시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 거래일보다 1.1% 상승한 1g당 4만99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한편 지난 24일 브렉시트 발표 이후 금시장은 5.04% 상승하며 개설 이래 3번째로 많은 62.9㎏의 금이 거래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