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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NASA에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LG화학이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우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최근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NASA에 신규 개발된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며, NASA는 해당 배터리를 우주복에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우주복에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다양한 기능이 구비되어 있는데, LG화학의 배터리가 이러한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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