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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스코틀랜드서 ‘2016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개최

박지원 부회장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새로운 목표 찾아”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두산그룹이 1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에서 윌리엄 헤이그 전 영국 외무장관,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복잡한 환경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비즈니스 리더들의 숙명”이라며 “곳곳에 리스크 요인이 많은 지금의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데 이번 포럼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 헤이그 전 장관은 “정치적 경제적 예측이 어렵고 변동성이 큰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기업은 예측하지 못한 리스크에 즉각적이고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하고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후안 미란다 ADB 부총재와 대니 알렉산더 AIIB 부총재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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