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 일상으로 복귀한 후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각종 피부트러블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면, 놀기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 여름 바닷가 휴가지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기본 중에 기본!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은 잡티, 노화 등을 유발한다. 바닷가에 놀러 간다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서야 한다. 도심 콘크리트에서 자외선 반사율은 5~10%인데 반해 해변 모래사장은 20~30%, 바다 수면은 80~100%에 달한다고 알려진다.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자외선A, B를 모두 차단하며 SPF 50 PA+++ 의 강력한 차단지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에서 논다면 특성상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1~2시간 마다 꼭 덧발라주도록 한다.
▲꼼꼼한 클렌징이 중요! 클렌징 워터
바닷물의 염분은 피부가 예민하거나 민감한 경우에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물놀이 후에는 세안을 보다 꼼꼼하게 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은 기본.
염분과 자외선 차단제 등 기타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세안 전 클렌징 워터로 피부 결을 닦아주고 폼 클렌징을 통해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 속 수분 보충! 마스크 팩
염분이 높은 바닷물에 장시간 피부를 노출시키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삼투압 현상은 피부 노폐물을 빼 주는 긍정적인 작용도 하지만 장시간 피부를 노출하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면서 피부 건조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세안 후 마스크 팩을 붙여주는 것도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마스크 팩은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공급과 달아오른 열을 진정시켜 줄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그랜드(Dr.Grand+) 관계자는 “에센스가 함유된 마스크 팩을 사용할 때 개봉 전 패키지를 톡톡 두들겨 에센스가 시트에 골고루 흡수될 수 있도록 하며, 마스크 팩의 권장 시간을 지켜 15분~20분 정도 충분한 시간동안 부착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 팩을 떼어 낸 후에는 에센스가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톡톡 두드려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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