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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교통사고로 삼성전자 직원 1명 사망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이집트로 해외 파견을 나간 한국 대기업 직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교민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1130분경(현지시간) 이집트 중남부 베니수에프 공장에서 직장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삼성전자 직원 탑승차량이 카이로 남서부 식시오브옥토버 지역의 한 고가 도로에서 트럭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삼성전자 직원 A(55)씨와 이집트인 운전사 1명 등 2명이 숨졌다. 동승한 다른 삼성전자 주재원 B(40)씨는 크게 다친 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이집트 경찰은 운전사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집트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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