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1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 수익성 개선은 주력사업인 염소·셀룰로스 부문의 증설제품들의 시황개선과 판매물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소폭 줄어들었다. 올해 2분기 2925억원으로 0.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으로 36.7%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의약용캡슐 원료로 사용되는 애니코트와 건축용첨가제 메셀로스의 매출이 확대되며 가동률이 상승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암모니아 상품과 가성소다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전방시장의 수요 증가로 판매 규모가 확대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주력 제품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하반기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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