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대구시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 관련학과 교수, 세무사 및 변호사로 구성된 학술연구단체인 대구지방세포럼(회장 김영락)이 오늘 7월 28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2016년 하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며, 대구시 회계과 권창안 주무관이 비 주거용 건물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지방세 시가표준액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라는 과제발표를 하게 된다.
이어서 홍근석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장상록 대구시 세무지도팀장의 ‘국세와 지방세의 세목 교환’ 그리고 수성구 세무2과 김민수 주무관의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납부제’ 등 총 3건의 연구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동안 현장에서 지방세 운영 실무를 하면서 직접 몸으로 느낀 경험과 지방세 제도의 발전방안을 회원들 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락 대구지방세포럼 회장은 “지방자치 21년을 맞는 지방화 시대 지방세에 대한 많은 자발적인 연구와 토론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세미나 개최가 지방세 발전방안에 대한 고민은 물론, 세무공무원들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세무공무원들이 주축이 된 대구지방세포럼은 지방세제의 연구, 지방세의 확충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한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자 세무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연구모임으로 현재 13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지난 2014년 1월 18일 창립세미나를 개최한 이래 매년 분기별로 1회 이상 학술세미나를 갖고 있으며, 한국지방세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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