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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삼 서울세관장, 32년 공직생활 마감

7월 31일 명예로운 퇴임식 마쳐...조직과 후배를 위한 용단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차두삼 서울본부세관장이 7월 31일 퇴임식을 끝으로 32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관세청 고위공직자단(고공단) 인사를 앞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용퇴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29일 서울본부세관장으로 임명된 지 5개월 만에 내린 결정이다.

천홍욱 관세청장이 부임한 이래 관세청에서는 심사국장, 대구본부세관장, 부산본부세관장이 자리를 비웠기때문에 차두삼 서울세관장의 용퇴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으나 차두삼 세관장은 이런 소문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고공단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겠다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차두삼 서울세관장은 1984년 제2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섰다. 이후 관세청 마약조사과장·심사환급과장, 부산본부세관 통관심사국장, 관세청 인사기획관,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서울본부세관 심사국장, 대구본부세관장, 국방대 파견,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부산본부세관장, 인천본부세관장,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서울본부세관장 등 주요 요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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