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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주택부분 수익성 호조로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금호산업이 주택부문의 수익성 호조로 올해(누계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산업에 올해 2분기 매출은 5773억원으로 전년(7207억원) 동기 대비 19.9% 줄어들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6억원, 7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금호산업에 흑자전환은 국내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됐다. 현재 금호산업의 부채비율은 29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감소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최근 검단신도시 주택건설사업, 부산 남천동 주택재건축 등 신규수주확대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작년말 워크아웃 졸업 이후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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