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칼럼] 내 집값 좌우하는 요즘 뜨는 “3가지 O세권”은?2023.06.01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O세권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개인별로 엇갈리는 O세권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다. 예를 들면 거주하는 주택 주변에 편의시설이 있다고 해서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령에 따라 싫어하는 편의시설도 있다. 대표적으로 병세권 또는 의세권은 연령에 따라 선호가 엇갈린다. 의료서비스 수요가 높은 고연령층은 병세권을 선호하지만 젊은 층은 병세권을 싫어하는 경향이 높다. 집 주변에 환자가 돌아다니거나 수시로 울리는 앰뷸런스 소리를 싫어하는 젊은층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뜨는 O세권인 수세권과 뷰세권에 대한 선호도 엇갈린다. ‘경치는 한 달만 보면 끝난다’고 말하는 일부 사람들은 수세권과 뷰세권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린다. 높은 가격을 내고 집을 마련할 때 수세권이나 뷰세권보다 차라리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O세권인 역세권이나 학세권 등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선택을 내리겠다는 취향이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인기를 끌었던 숲세권과 공세권도 산책과 조용한 환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선호되지만 벌레를 싫어하고 북적거리는 환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선호…
-
전월세신고제 계도기간 연장, 1년 뒤엔 안착되나?…30일안에 무조건 신고 해야2023.05.3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인 주택 임대차 신고제(전월세신고제) 계도 기간이 1년 더 연장됐다. 이에 따라 계도 기간도 내년 5월 말까지로 미뤄진다. 정부는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2021년 6월1일부터 전월세신고제를 시행하기 위해 2년 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달 1일 본격적으로 시행하려고 했지만 전월세신고제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1년 더 추가 연장했다. 전월세신고제는 2019년 8월 발의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포함된 제도로, 보증금 6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넘으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30일 안에 주요 계약을 신고하도록 돼 있다. 이를 어기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토부는 과태료 부과와 관계없이 전월세 신고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계도 기간 추가 연장으로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지만, 계약일로부터 30일 내 신고해야 한다는 의무는 계속해서 유지된다. 지난 1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금은 전세가율, 역전세, 전세사기 문제가 엮여있고,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도 손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택 임대차 신고라는 단편적…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 통해 중앙아시아 건설시장 진출 속도2023.05.3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과 실무진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국가정상급 지도자와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회장은 앞서 29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인 아쉬하바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의사회의장도 예방했다. 이날 방문에서 정 회장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맺은 비료공장 건설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논의했다.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도시 개발사업의 참여 의사도 전달했다. 정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따뜻한 환대와 관심에 감사인사를 표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대우건설은 모로코, 나이지리아, 알제리에서 비료플랜트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인프라, 발전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큰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을 통해 함께 지속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비료공장 프로젝트의 실행에 대해 대우건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고속도로와 수처리, 담수화, 가스 프로젝
-
현대엔지니어링,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연구개발2023.05.3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 배관 계장도(P&ID·Piping & Instrumentation Diagram) 자동 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P&ID는 사업 초기 발주처로부터 인계되는 자료로 주요 공정 정보를 담고 있는 설계 도면이다. P&ID 자동 인식 시스템은 AI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등을 기반으로 P&ID를 인식해 배관 및 계장 목록과 CAD 도면 등의 산출물을 자동 생성하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이 실제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등의 도면을 이용한 검증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내 사업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P&ID 자동 인식 시스템’이 투입되면 도면 당 1~2분 내 모든 정보를 인식하고 추출해, 산출물을 생성해 낼 수 있다. 기존에는 설계자가 수기로 도면을 분석하고 정보를 추출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했던 것에 비해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도면 분석 정확도도 향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 내부 테스트 결과, ‘P&ID 자동 인식 시스
-
`DL건설, 우수 협력사 50곳과 ‘파트너스데이’ 진행2023.05.3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DL건설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파트너스데이는 DL건설과 협력사 간 상생강화 및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성과를 거둔 최우수 파트너스 10곳, 우수 파트너사 40곳 등 모두 50개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안전과 환경, 품질 분야의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협력사와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또 협력사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과 제도를 소개했다. DL건설은 최우수 협력사에 향후 1년간 신규 계약 시 발생하는 보증 수수료 중 일부를 환급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상품권, 동반성장몰에서 사용 가능한 동반성장 포인트도 지급한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DL건설의 동반성장 비전과 목표를 공감하고 함께해 준 파트너사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
중견주택업체, 6월 4419가구 분양…작년비27%↓2023.05.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견주택업체가 6월 아파트 4419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6월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5개 사가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총 441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3725가구) 대비 694가구 증가한 것이고, 전년 동월(6042가구)과 비교하면 1623가구 줄었다. 내달 분양 물량 중 수도권 분양 물량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2133가구인데 모두 경기도에서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228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광주가 115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874가구), 강원(239가구), 제주(20가구) 등의 순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S건설-LG전자,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개발' 업무협약 체결2023.05.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프리패브(Prefab) 기술을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상품에 접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GS건설과 LG전자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전자 가산 R&D 캠퍼스에서 GS건설 미래혁신대표 허윤홍 사장과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코티지는 지난 3월 LG전자가 공개한 세컨드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주택이다. GS건설의 전문적인 모듈러 주택 생산기술과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과 스마트홈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최근 일하면서 휴가를 즐긴다는 신조어 워케이션(Workation·Work+Vacation) 이나 5일은 도시, 2일은 농촌에 거주한다는 뜻의 ‘5도2촌’과 같은 새로운 주거 문화,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유연한 근무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될 LG 스마트코티지는 언제 어디서든 세컨드 하우스 형태로 업무와 휴식을 원하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
한화건설부문,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 공정거래협약 체결2023.05.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2023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은 올바른 거래질서 확립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법령준수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협약서에는 하도급 관련 법률 준수,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상생협력 내용이 담겼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협력사들이 직접 서울 본사에 방문하지 않고도 쉽게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완료하고 동반성장을 결의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2007년부터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을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모든 공종에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적용시키고 하도급사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특약을 금지하는 등 공정거래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롯데건설, 현충일 앞두고 자매결연 묘역 단장·헌화 봉사활동2023.05.3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제68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은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75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올해까지 10년간 총 16회에 걸쳐 1005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헌화 및 비석 닦기, 시든 꽃 수거와 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 사내봉사단인 ‘샤롯데봉사단’은 2011년 출범한 뒤 건설업 특성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시설개선(집수리) 봉사활동인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사회공헌 활동은 롯데건설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
LH, 지방 공공주택지구 6곳 도시건축통합 설계 공모2023.05.2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권 공공주택지구 6곳을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건축통합계획은 기획단계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망라한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별 특성을 살려 지방도시의 기능을 보완하는 도시공간 계획을 수립하되, 지방도시 소멸위기·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콘셉트를 모든 지구에 적용하도록 했다. 공모 대상은 대전 죽동2, 대전 상서, 세종 연기, 세종 조치원, 울산 선바위, 부산 대저 등 공공주택지구 6곳이며, 설계금액은 총 483억원이다. 건설엔지니어링업 등록업체로 토목·도시분야, 건축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관련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곳이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이며 8월 1일까지 공모 작품을 제작·제출해야 한다. 지구별 당선 업체에는 해당 지구의 조사설계용역 수행권을 부여한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주민들에게 지역별 특색을 담은 수준 높은 도시·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
-
내달 전국 3만6천가구 분양…"청약 양극화 심화할 듯"2023.05.2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동산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극심해진 가운데 연초 미분양 우려 등으로 분양 계획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순차적 공급을 늘이면서 다음 달 전국적으로 3만6,000여가구의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분양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늘었지만 이로 인해 인기 단지에만 청약자들이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28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5월에 분양하지 못한 사업들이 이월되면서 연초에 잡았던 6월 분양에 비해 9,000가구 이상 계획 물량이 증가,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3만6,095가구로, 올해 들어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분양시장은 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집값 하락에 따른 미분양 우려 등으로 분양이 순탄치 못했다. 1분기까지 전국 분양물량은 공공아파트를 포함해 총 3만4,727가구에 그쳤고, 지난 4월에는 연중 최대인 3만7,457가구가 예정됐으나 실제로는 32.5%인 1만2,176가구만 분양됐다. 이달에도 당초 계획상으론 2만9천가구가 잡혀 있었지만, 49%인 1만4,318가구만 분양되는데 그쳤다. 집값 하락세에 청약률을 담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원희룡 국토장관 "집값 개별화 국면…전국 평균 더 내릴 수 있다"2023.05.2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우리나라의 집값이 개별화된다고 본다. 수요나 선호가 많은 곳은 더 떨어지기 힘들지만, 전국 평균적으로는 조금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연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집값 전망이 한 번 더 내릴지, 지금이 바닥을 다지는 건지 엇갈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원 장관은 "후속 매수자들이 많이 기다리는 물건 같은 경우 바닥을 다지고 있거나 부분적으로는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금리 효과가 오래가기 때문에 아직 전체적으로 반등으로 돌아섰다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고급 부동산에 대한 공급이 일정 구간 안 되면 값이 오르는 국지적 상승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국 집값은 평균 40%가량, 체감으로 수요가 많은 데는 거의 2배까지 올랐는데, 2021년 하반기부터 꺾이기 시작해 지난 1년 반 동안 통계적으로 20∼30%, 체감은 절반 정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원 장관은 "지난 시기는 특정 수요가 몰리는 문제로 집값을 잡으려고 전체를 인위적으로 누르다 보니, 더 오른 측면이 있어 정책 실패라 비판을 많이 했다"면서 "인위적…
-
성남 '백현마이스' 개발 우선협상에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선정2023.05.2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태로 차일피일 미뤄졌던 경기 성남 '백현 마이스(MICE):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도시개발사업이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재개됐다. 26일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전날 외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총사업비 2조7천억원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메리츠증권을 대표사로 해 DL이앤씨, 삼성증권, 태영건설, 유니퀘스트, 씨에스프라퍼티, JS산업개발이 참여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전날 진행된 평가에서 다른 2개 컨소시엄(한화 컨소시엄, NH투자증권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각 컨소시엄이 낸 사업계획서에 담긴 공공기여 방안, 특화 방안, 시설유치 및 운영계획, 종합개발구상, 교통처리계획, 건축계획, 사업성 확보계획, 재원 조달 및 운용계획,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했다. 성남도개공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최대 60일의 협의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
[분양 톡톡] 5월 마지막 주(05월 29일~06월 04일) 분양일정2023.05.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기준금리가 3연속 동결 되면서 움츠렸던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5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2648가구(일반분양 105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퍼스비엘', 충남 천안시 백석동 '천안백석센트레빌파크디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수에르떼밀양' 등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 광주 동구 계림동 '교대역모아엘가그랑데'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31일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661번지 일원에서 내손라구역주택재개발을 통해 '인덕원퍼스비엘'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동, 총 218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5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 월곶판교선 청계역, 동탄인덕원선, GTX-C 인덕원역 등이 계획돼있어 광역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안양시 동안구 경계에 위치해 평촌신도시 및 인덕원 생활권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내손초, 내동초, 백운중·고 등
-
GS건설, 둔산 자이 아이파크 6월 분양2023.05.2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6월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35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80가구 ▲59㎡B 131가구 ▲76㎡ 157가구 ▲84㎡A 737가구 ▲84㎡B 140가구 ▲84㎡C 223가구 ▲84㎡D 243가구 ▲84㎡E 82가구 ▲84㎡F 82가구 ▲99㎡ 95가구 ▲145㎡ 4가구다. 이 단지는 단지는 총 1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탄방동은 둔산신도시 생활권으로 백화점과 영화관 등 편의시설부터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백운초, 괴정중·고 등 학교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교통 환경은 대전 지하철 1호선 탄방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KTX 서대전역, 대전역 등 광역철도와 경부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