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칼럼] 교육청·법원·시청 등 '행정타운' 조성지역에 주거용 부동산 각광2024.07.26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행정타운 인근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들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편리하고, 공공기관과 유관기업도 함께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해서다. 행정타운이란 시청이나 도청·교육청·법원·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한 지역에 밀집해 있는 곳으로 부동산시장에서는 자족도시 유형 중 하나라 꼽는다. 행정타운이 들어서면 공공기관을 필두로 민간기업과 사무실과 생활편의 시설 등의 입주가 뒤따르기 때문에 고정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해시설 우려가 없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시흥시청역 일대 등 행정타운이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또한 이러한 시설들을 중심으로 교통·상권 등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요가 탄탄한 만큼 월세도 더 높게 책정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행정타운 일대의 월세는 인근 지역 대비 평균적으로 1.6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행정타운(북구 구암동 칠곡지구) 반경 월세는 59만원으로 행정타운과 거리가 먼 곳보다 1.4~1.9
-
GS건설, 올 2분기 영업이익 937억원 시현…1년만에 '흑자전환'2024.07.2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GS건설이 올 2분기 영업이익 937억원을 거두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앞서 지난해 2분기 GS건설은 영업손실 4138억원이 발생한 바 있다. 26일 GS건설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 3조2972억원, 영업이익 937억원, 당기순이익 3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66% 감소한 반면 작년 2분기 적자에 빠졌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됐다. GS건설측은 “올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지난해 대규모 결산 손실을 반영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한 탓이 크다”며 “회사는 작년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재시공 결정에 따른 결산 손실 5500억원을 일시에 반영했고 이로 인해 작년 2분기 41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 올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올 2분기 회사의 전체 매출은 전 분기보다 7.4% 증가했는데 특히 신사업본부의 매출(3503억원)이 21.9% 늘면서 성장세를 견인했다. 또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2조5327억원으로 6.1% 증가했다. 다만 인프라사업본부는
-
한화 건설부문,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MOU2024.07.2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건축 관련 교육을 하고, 한화 건설부문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어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건설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내달 16일까지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영건설 컨소시엄, 광명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2024.07.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태영건설이 지난 24일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하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설계심의에서 태영건설과 금호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컨소시엄의 지분 비율은 태영건설 45%, 금호건설 15%, 도원이엔씨 15%,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10%, 이에스아이 5%, 환경에너지솔루션 5%, 동부엔텍 5%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일대 1만7320㎡ 부지에 하루 190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기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부지와 함께 인근에는 굴뚝전망대를 비롯해 짚라인, 환경체험관, 암벽 등반장 등 주민편익시설 조성도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작년 12월 입찰공고 이후 올해 6월 입찰을 거쳐 지난 24일에 설계심의를 진행했다”면서 “공사비는 약 1464억원(부가세 포함)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내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5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 분야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회수시설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편익시설
-
한화 건설부문·서울시, ‘건설인력 양성·협력사 채용지원’ 위한 MOU 체결2024.07.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 이준명 외주구매실장,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김강열 원장, 장애리 교학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 외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은 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대건축시공’ 및 ‘건물보수’ 교육(주간)을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한다. 해당 교육 과정은 도장·타일·방수·도배·조적·목공·목조건축시공·건축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과정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협력사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에게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교육을 마친 훈련생들은 서울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2024.07.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 기본설계에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SMR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5일 삼성물산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서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사(社)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Design)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FEED는 인허가, 공사비, 공사기간 등 프로젝트의 사전 계획 수립과 EPC(설계·시공·조달) 수행을 위한 준비 단계를 의미한다. 작년 6월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포함해 미국 뉴스케일, 플루어 등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 5곳과 루마니아 SMR 사업의 전 과정을 협력하고 유럽 지역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물산측은 “루마니아 SMR 사업은 세계적으로 SMR 개발에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뉴스케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를 462MW 규모의 SMR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
-
GS건설, 출산 관련 복지 제도 확충… ‘저출생 위기 극복’ 동참2024.07.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GS건설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25일 GS건설은 임신·출산·육아 전 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혜택을 확충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 보강 및 신설한다고 밝혔다. 특히 GS건설은 난임시술비,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혜택’을 신설키로 했다.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4년 사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육아휴직제, 난임 휴가 제공 등 이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업차원에서도 지원을 한층 강화해 사회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제도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GS건설측은 “이번 사내 제도 개편은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난임 시술비 및 산후조리원 지원과 같이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지원제도가 있으나 회사 차원에서 추가 보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에 따르면
-
금융위,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연말까지 5개월 연장2024.07.2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조치가 연말까지 5개월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은행업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조치는 예상치 못한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세금 반환이 지연되거나 미반환을 우려하는 세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된 바 있다. 기존 완화 조치 적용 기간은 이달 말까지였지만 연말까지 5개월 연장해 역전세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임대인은 후속 세입자에 대한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등 세입자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조건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받게 된다. 아울러 개인 임대 매매사업자에 적용되는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조치의 적용 기한 또한 연말까지 연장된다. 현행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모범규준'에 따르면 역전세 상황에 처한 임대·매매사업자는 전세금 반환목적 대출 시 세입자 보호조치 등 일정 조건을 전제로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 1.25배(비규제지역 1.50
-
GS건설, 호주 ‘NEL 도로공사’ 본격 궤도...글로벌 기술력 인정받아2024.07.2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첫 진출한 NEL도로공사가 본격 궤도에 오른다. GS건설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NEL (North East Link) 도로공사 현장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발주처, 파트너사, 주요 stakeholder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 터널 굴착 장비인 TBM (Tunnel Boring Machine)의 착공을 앞두고,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Smoking ceremon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TBM (Tunnel Boring Machine, 터널 굴진기) 공법은 대형 기계를 이용해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공법으로 터널건설공사에서 TBM 착수는 본격적인 공사의 진행을 의미한다. TBM 공법은 진동, 소음이 적고 터널 굴착 작업을 기계를 통해 진행함으로써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은 이번 공사에서 TBM 공법을 이용해 6.5km의 터널을 뚫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NEL 도로공사 사업은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사업이자, 최근 민간과 정부의 상생 협력 모델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PPP 사업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EL 도로공
-
'신혼부부 전세자가' 올림픽파크포레온 평균 경쟁률 59.8대 1 기록2024.07.2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Ⅱ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의 평균 경쟁률이 59.8대 1로 나타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4일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총 300세대 모집에 1만7천929명이 신청해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49㎡(무자녀) 우선공급이 45세대 모집에 9천591명이 몰려 213.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평형 일반공급은 105세대 공급에 2천325명이 신청해 2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유자녀) 우선공급은 45세대 모집에 5천479명(121.8대 1)이, 일반공급은 105세대 모집에 534명(5.1대 1)이 신청했다. SH공사는 다음 달 9일 서류심사대상자를 발표하고 입주 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로 심사해 10월 7일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Ⅱ는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의 두 번째 버전으로,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 저출생 대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
현대건설, 한국재료연구원과 원전 수출 위한 전방위 기술 협력2024.07.2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건설이 원자력 시공 분야 핵심기술의 글로벌 표준을 확립하고 해외 원전을 안정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채비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한국재료연구원과 ‘대형원전 및 SMR 건설 해외 진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현대건설 최영 NewEnergy사업부장과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Korea Institute of Materials Science)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내 최고의 소재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소재 연구개발은 물론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소재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현재 SMR용 고강도 스테인리스강(XM-19), 다층금속소재 등 특수소재와 SMR 상용화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한 3D 프린팅, 특수용접, 고온등방압 분말야금기술(PM-HIP) 등 차세대 원전 혁신제조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1993년 국내 최초 원자력 공인검사기관으로 승인된 이후 UAE 바라카 원전 등 국내외 25개 원전의 공인검사를 수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
-
롯데건설,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위한 ‘ICE BOMB 캠페인’ 실시2024.07.23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건설이 23일 천안 청당동에 위치한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현장에서 혹서기를 맞아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ICE BOMB 캠페인’을 실시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ICE BOMB 캠페인’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온열질환 예방활동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1개월 동안 전현장 근로자에게 팥빙수·간식·건강음료 및 혹서기 용품 약 3만2000인분을 나눠주는 캠페인이다. 이날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현장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직접 방문해 근로자 550여 명에게 직접 팥빙수와 건강음료, 혹서기 용품을 건네며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또 ‘ICE BOMB 캠페인’과 함께 현장 안전 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준수 여부 등 혹서기 특별 현장점검도 동시에 실시했다. 박현철 부회장은 특히 온열질환 예방 핵심 3대 관리 수칙인 물·그늘·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옥외근로자 건강관리 운영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혹서기 동안 근로자들의 건강·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예방 조치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
-
서울주택도시공사,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 획득2024.07.2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노사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무분규 지속, 노사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양방향 소통채널 구축,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일터 조성 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SH공사는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 '안전상황센터' 오픈...안전사고 예방 총력2024.07.2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 안전품질본부에 안전상황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대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곳으로, 본사 차원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상황센터에는 안전보건 담당 고정 인력 2명이 상주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현장에서 놓친 위험을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활동한다. 안전상황센터는 개인 PC로도 접속이 가능한데, 개인계정을 통해 대우건설 경영진과 안전담당 임직원, 각 사업본부 현장PM(Project Manger) 등 10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안전상황센터에서 발견된 현장 위험 관련, 협력회사의 조치 지연 혹은 지시사항 불이행시 안전품질본부 담당자가 직접 개입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업무 절차를 정립했다. 대우건설은 중장기적으로 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경계선 침범, 화재, 안전모,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림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더
-
6월 중개사무소 신규개업 2015년 이후 최저…휴폐업은 1천137곳2024.07.2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가 늘고 있지만, 부동산 중개업계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부동산 중개사무소 신규 개업은 총 744건으로 전달(889건)에 비해 145건(16.3%), 작년 같은 달(968건)에 비해 224건(23.1%) 감소했다. 협회가 공인중개사 월별 개·폐업 현황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월간 기준 가장 적은 신규 개업 건수다. 반면 지난달 중개사무소 휴·폐업 건수는 1천137건(폐업 1천24건, 휴업 113건)에 달했다. 전달(1천245건)에 비해 8.6%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신규 개업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지난 2022년 8월 중개업소 휴·폐업 건수가 신규 개업 건수를 넘어선 이후 이듬해 1월 한 달을 제외하고 이런 추세가 지난달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올해 1∼6월 중개사무소 휴·폐업 건수는 7천508건에 달한다. 신규 개업(5천586건)에 비해 2천건가량 많았다. 이에 따라 6월 말 기준 전국에서 개업 중인 공인중개사는 총 11만3천675명으로 1년 전(11만7천154명)에 비해 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