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CJ제일제당이 2016년도 2분기에 전년대비 12.2% 증가한 2조 2,0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5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0.4% 소폭 감소한 1,521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났으며 특히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과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생물자원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 1,035억원으로 전년비 11.1%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6.3% 성장한 844억원을 달성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전년비 5.1% 상승한 4,5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서 37.5%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매출의 약 74%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의 매출액은 5,214억원으로 전체 사업부문중 가장 높은 2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에 비해 58.8%나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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