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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2000억원 규모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수주

그룹 올해 목표 수주액 중 12%에 달해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이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척을 수주받았다.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현대삼호중공업이 그리스 선사 알미탱커스로부터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척을 약 2000억원에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연간 수주목표액(125억달러) 중 12%에 달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주에 그리스 선주사와 선박에 대한 최종 계약을 진행했다”며 “빠르면 올해 말 건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2018년 2월까지 선주사로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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