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이번주 관세청의 고위공무원 승진과 전보인사 발령이 난데 이어 국세청도 고공단 인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말 중부지방국세청 구진열 조사3국장이, 국세청으로 인사 발령난 조세심판원 안세준 상임심판관을 대신해 조세심판원 심판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세청은 지난해 말 강민수 국세청 국장과 엄선근 조세심판원 국장간 교류를 마지막으로 올 상반기까지 별도의 인사교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바로 교류 인사를 단행했다.
구진열 조사3국장이 조세심판관 자리로 갔지만 안세준 상임심판관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국세청에서 발령 대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관세청 고공단 승진과 전보 인사가 나면서 지난주부터 국세청 고공단 인사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었으나 공석이 된 구진열 조사3국장의 자리를 이동신 조사1국장이 겸직하게 되면서 국세청 고공단 승진 인사는 당분간 물 건너 간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국세청 내부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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