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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피플라이프 이충원 사장

“마켓을 리드하는 재무설계 컨설팅 회사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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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한성 사진기자

(조세금융신문) “고객을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재무 설계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마켓 리더로 우뚝 설 것입니다”

 
피플라이프 이충원 사장은 “예전에는 ‘우리 상품을 어떻게 잘 팔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이제는 ‘고객 중심으로 어떻게 컨설팅을 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장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재무설계 컨설팅에 대한 방향도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금융권에서 진행하던 재무설계 컨설팅이 단순히 ‘판매’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고객’과 ‘관리’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재무 설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도 일조했다.


그동안 돈이 많은 부자나 CEO의 전유물로만 생각해왔다면 이제는 모든 소비자들이 재무설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말한다.


‘남을 이롭게 함으로써 나를 이롭게 한다’는 기업 철학으로 2003년 창립한 피플라이프는 이후 2007년 가업승계를 모토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기업경영과 절세전략 등 재무 설계 컨설팅을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피플라이프는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개인재무설계, 가업승계, 세무, 법무, 부동산 및 IPO, M&A 등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피플라이프의 재무설계 컨설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지난 2007년 용어 자체가 생소한 재무컨설팅 분야에 뛰어들면서 초창기 2년간 시행착오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VIP 고객 중심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는 업계에서도 인정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특히 피플라이프가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내놓을 때마다 하루가 지나면 업계가 공유할 정도다.


이 사장은 “금융 감독당국도 인정할 정도로 보험업계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회사다”라고 언급했다. 피플라이프는 올해 재무 설계 컨설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는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개인 재무설계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시스템과 인력 구축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무설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금융권에서의 경쟁 역시 치열해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에 피플라이프는 이 부문 선점회사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그는 “재무설계 컨설팅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은행과 증권 등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우리 회사는 금융권에서 재무설계 컨설팅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인 2007년에 시작한 만큼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많아 이를 통해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관리 등 재무컨설팅은 금융기관과의 거래가 아닌 CEO와 어떻게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결정되므로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피플라이프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입 FC가 들어오면 멘토, 팀장, 지점장 등이 2주 동안 동행하는 ‘2주 동행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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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석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 서로의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효과 때문일까. 회사 초기 12명이던 FC는 현재 800여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13회차 유지율 95%, 설계사 정착률 90%를 이뤄내 외형성장과 내실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사장은 “우리 회사에서 6개월만 일하면 컨설팅에 관한 지식은 다 같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그 속에 있는 노하우가 개개인마다 다르므로 이게 우리 회사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노하우가 쌓여 우리 회사가 재무 설계 컨설팅 부문에서 마켓리더라고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컨설팅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이론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에 맞춰 다양하게 컨설팅을 하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피플라이프에서는 FC가 고객의 컨설팅을 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쉐어링 시스템’을 통해 세무사, 변호사, 법무사 등의 전문 인력이 동행해 채워주고 있다.


그는 “재무 설계 컨설팅은 세무와 연결된 것들이 많은데 FC들이 이를 다 알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쉐어링 시스템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컨설팅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시장의 흐름에 따라 재무설계에 대한 방향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예를 들어 예전 은퇴 세대들은 금융자산 없이 퇴임했다면 최근에는 금융자산이 어느 정도 있어 상속세나 증여세에 대한 관심이 큰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퇴임하므로 이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 세무사가 컨설팅 업계에 많이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의 세무사와 같은 세리사 수입의 40%가 보험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이 들면서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들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 자기계발 이다”면서 “이에 직원들이 스스로가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삶을 살기를 원해서’경쟁하지 말고 창조해라’는 말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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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플라이프는 ‘남을 이롭게 함으로써 나를 이롭게 한다’는 기업 철학을 가지고 2003년 창립 후 수많은 시련과 도전을 극복하면서 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장해 왔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FC들이 모여 고객과 기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자유경쟁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업계를 선두하는 영업문화를 구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피플라이프가 제공하는 솔루션분야에는 개인재무설계, 가업승계, 세무, 법무, 부동산 및 IPO, M&A 등이 있으며, 그 밖에는 개인재무활동 관련한 토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을 통해 최고의 만족과 최대의 가치를 제공해 드리는 오래가고 좋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대담하게 성장에 도전하는 동시에 예전보다 더욱 강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하여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피플라이프는 ‘자산은 무조건 키워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줄일 수 있는 자산을 줄여서, 더 크게 키우는 것’이 진정한 파이낸셜 컨설팅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피플라이프가 추구하는 종합재무 플래닝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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