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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거액의 수출입부정’ 8월 으뜸이 직원 포상

전략물자 IC칩 부정수출업체 적발한 남혜경 행정관 등 4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이 13일 남혜경 관세행정관 등 4명을 올해 8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 포상했다.


남혜경 행정관은 조사분야에서 사문서를 위조해 13억원 상당의 전략물자 IC칩을 저가수입해 이를 일반 IC칩인냥 꾸며 부정수출한 업체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행정분야 정영만 행정관은 규제개혁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영상 제작해 관세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FTA분야에선 박성철 행정관이 한-아세안FTA 협정세율을 부정하게 적용해 말레이시아산 해바라기씨 오일을 수입한 업체 등을 적발해 16억원의 세수확보에 기여했다. 

심사분야의 최병성 행정관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한국산으로 꾸민 업체 등 811억원 규모의 원신지 표시위반을 적발한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세관 측은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으뜸이상은 지난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포상하는 제도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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