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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해외 통관애로 해소로 물류비 368억 원 절감

'해외통관 지원단' 활동 결과 상반기에만 통관애로 181건 해소

(조세금융신문) 관세청(청장 김낙회)은 ‘해외통관 지원단’ 활동 결과 올 상반기에만 통관애로 181건을 해소하고, 이에 따른 물류비 등 기업비용 368억 원 절감에 기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통관 지원단’ 구성원간 정기적 소통과 적극적인 협업 결과 수출기업의 해외통관 애로사항에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현지서 조립해 수출하는 대형설비 운송을 위해 일시적으로 반입한 운송 장비를 베트남 세관당국이 투자·건설용 장비로 보아 23억 원을 추징한 경우에도 베트남 세관당국과의 국제적 협력과 현지 관세관의 활동을 통해 추징 철회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관세청 해외통관지원단은 통관애로 해소 뿐 아니라 통관애로 발생의 사전 예방 활동도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해외통관애로 제로(ZERO) 길라잡이’ 설명책자 배포(1월), 주요 교역국 통관제도 설명회 개최(5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세청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통관 지원단 활동 강화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물류비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실시간 맞춤형 정보제공 등 기능을 보강한 모바일 기반의 해외통관지원센터도 구축해 11월 중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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