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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FTA '산업별' 활용율 통계도 공개

FTA 활용 취약산업 지원 전략 수립 등에 활용 기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관세청은 기존 협정별․품목분류(HS)별로 제공*되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률 통계를 산업별로 확대해 27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HS 21개 부(部)별․협정별 FTA 수출입활용률을 연 2회 공표했지만 기존 활용률 통계만으로는 구체적인 산업별 FTA 활용 현황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 지표에 대한 민관의 요구가 계속 이어졌다.


관세청은 이에따라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하고, 산업별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통계를 산업부 통계분류코드(MTI) 기준에 따라, 산업별로 세분화한 FTA 활용률 통계를 새롭게 공개했다.


‘산업별 FTA 활용률’은 산업부 통계분류코드(MTI) 기준에 따르며, FTA 발효 1년이 경과된 11개 협정․49개국 대상으로 산출되며 지난해 12월 발효된 중국·뉴질랜드와 올해 7월에 발효된 콜롬비아는 제외된다.


산업별 FTA 활용률은 10개 대분류 및 56개 중분류로 구분해 볼 수 있어 어느 산업군이 FTA 활용에 취약한지, 활용지원 정책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분석이 가능하다.


산업별 활용률은 관세청 FTA 포탈(http://fta.customs.go.kr)을 통해 공개되며, 앞으로 분기별로 갱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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