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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제 녹취록 내용 엿보니...崔실상 일파만파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른바 ‘조순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또 다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최순실 게이트 2탄으로 조순제 녹취록를 공개하면서 최 씨 일간의 재산 축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조순제 녹취록’에는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의 실상이 일부 담겨 있었다.

내용에는 당시 최태민의 생계가 아주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1975년 구국선교단 조직 이후 박 대통령을 명예총재에 앉힌 이후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조순제 녹취록’에는 달라진 상황에 대해 “돈 천지였다. 우리나라 재벌들이 돈 다 냈다”며 “돈은 최태민이 관리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뭉텅이 돈이 왔는데 관리하는 사람이 있고, 심부름하는 사람이 있었다. 최순실이 심부름을 꽤나 했다”고 했다.

한편 ‘조순제 녹취록’ 지난 2007년 MB캠프의 한 관계자가 작성한 것으로 조 씨는 최태민의 의붓아들이자 최순실의 의붓오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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