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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15번 째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 나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대구에서 15번째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달 26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민도르섬) 방문 후 입국한 41세 남성에 대한 지카 바이러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며, 입국 후 발열, 근육통, 관절통, 발진 증상이 발생해 달서구 보건소에 내원,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검사를 벌여왔다.

현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상태는 양호하며,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에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는 15명으로 여행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1명(필리핀 6명, 베트남 3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이었고, 남자 12명, 여자 3명, 임신부는 없으며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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