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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지진, 4이상 흔들림만 35회..어찌할꼬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뉴질랜드 지진으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수백 곳의 건물이 파괴됐다.

13일(한국시각) 미국 지질연구소 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분께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규모 7.8의 강한 지진과 함께 100여 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뉴질랜드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덮치면서 현지에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실종자와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건물 붕괴 피해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뉴질랜드 지진은 비교적 얇은 지역에서 발생해 인근 지역까지 진동이 크게 발생했다. 여기에 100여 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하면서 큰 충격을 더 컸다.

또 진도 4이상의 비교적 강한 여진이 35회 나 찾아오면서 현재 도로가 붕괴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뉴질랜드 지진은 앞서 지난 2011년 2월 규모 6.3의 강진으로 185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진이 자주 나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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