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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불청객 '쯔쯔가무시증' 지난 해 대비 크게 증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증가했고, 최근 2주간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179%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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