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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무슨상이길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원순 시장이 한국인 최초로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수상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전 세계 공유도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시상식’에 보내 대리수상한다고 밝혔다.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은 환경과 사회가치에 있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 등이 있다. 박원순 시장은 한국인 최초 수상자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요타 연구팀에 이어 두 번째다.

당초 시상식에 박 시장이 참석해 직접 수상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시국이 엄중하고 비상함에 따라 고심 끝에 유럽순방(런던, 예테보리, 파리 3개 도시) 계획을 8일 전격 취소한 바 있다.

때문에 박원순 시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대리참석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수상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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