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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알바비 강남구가 '최고'...대학가는 홍대 선호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지역 알바비 최고 시급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는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3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107개 업종, 31만 3.089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2016년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은 6,756원으로 전국 평균인 6,556원보다 200원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북지역이 시급 6,734원, 강남지역이 6,870원이었으며 구별로는 강남구가 6,989원으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 6,956원, 강서구 6,925원, 영등포구 6,890원, 서초구 6,889원 순이었다.

업종별 시급을 보면, ‘상담 및 영업직종’이 8,468원으로 가장 높았고, 운반이사(8,086원, 영업 마케팅(8,062원), 입시·보습학원(7,806원), 고객상담(7,766원) 순이었다. 

하지만 채용공고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 시급은 6,277원으로,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 6,756원보다 낮았다. 

대학가 중에선 홍익대 주변이 9,123건(18.2%)으로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를 뽑았고, 다음이 건국대 8,831건(17.6%), 서울교대 6,230건(12.4%), 서울대 5,051건(10.1%), 동국대 4,647건(9.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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