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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개월 동안 마약사범 4,480명 검거·1,054명 구속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찰이 대대적인 마약사범 단속을 벌여 4,480명을 검거하고 1,054명을 구속했다.

18일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마약 단속 실적을 발표했다. 경찰이 총동원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4,480명의 마약 사범이 검거돼 그 중 1,054명이 구속됐다. 이는 전년 동기 검거인원 3,851명에 비해 16.3% 증가한 수치다.

마약 종류별로는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과 관련된 사범이 66.1% (2,962명)로 가장 많았고, 양귀비 등 마약 관련 사범은 23.8%(1,064명), 대마 관련 사범 10.1%(454명)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44.2%(1,978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농업 12.5%(560명), 회사원 8.3%(372명), 자영업 5.8%(258명), 노동자 3.5%(158명), 운전사 1.8%(82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6.6%(1,191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30대 23.6%(1,057명), 60대 이상이 21.9%(983명), 50대 16.8%(752명), 20대 10.2%(459명)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마약류사범 336명을 검거함으로써 전년 동기 205명과 비교했을 때 63.9%나 증가했고, 국적 별로 세분하여 보면 중국인이 53.9%(181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태국인 33.9%(114명), 미국인 4.2%(1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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