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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O RILO AP, 몽골세관 기술지원 활동

국제범죄 차단 위한 정보분석 기법 등 현지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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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O RILO AP 정보분석관의 몽골 세관에 대한 기술지원활동에 앞서 6일 몽골 울란바토르 세관 훈련센터에서 임현철 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Mr. GANBAT 몽골 세관장(앞줄 가운데)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관세청(청장 김낙회)이 운영 중인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이하 WCO RILO AP)’는 정보분석관 6명을 몽골세관에 파견해 기술지원(Technical Assistance) 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8월 6일부터 3일간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몽골세관 조사․정보 분야 실무자 20명을 대상으로 RILO AP 활동과 프로젝트 소개, 국제범죄 정보분석기법 및 세관조사감시연락망 활용법 등 실습 위주의 강의로 진행됐다.

 


RILO AP 정보분석관들은 몽골세관이 참여하고 있는 ‘마약류 적발정보 실시간 교환 프로젝트(DSINS)’, ‘신종마약 정보교환 프로젝트(CATalyst)’, ‘오존파괴물질 정보교환 프로젝트(Project Sky-Hole-Patching)'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국제범죄차단을 위한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몽골세관은 센터의 다양한 능력배양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 관세청의 선진 조사 및 정보분석 기법, 관세청 소속 중앙관세분석소의 역할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몽골세관의 관세행정 현대화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RILO AP센터는 개도국 세관 지원사업의 하나인 회원국 현지훈련을 연 3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제범죄 합동단속 프로젝트를 강화하며 정보교류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분명히하는 동시에 검찰 및 경찰 등 관련 기관과도 국제범죄단속에 대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ILO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 감시위원회의 지휘ㆍ감독을 받는 지역정보 조직으로서 '13년 현재 전 세계 11개 RILO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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