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부터 3일간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몽골세관 조사․정보 분야 실무자 20명을 대상으로 RILO AP 활동과 프로젝트 소개, 국제범죄 정보분석기법 및 세관조사감시연락망 활용법 등 실습 위주의 강의로 진행됐다.
RILO AP 정보분석관들은 몽골세관이 참여하고 있는 ‘마약류 적발정보 실시간 교환 프로젝트(DSINS)’, ‘신종마약 정보교환 프로젝트(CATalyst)’, ‘오존파괴물질 정보교환 프로젝트(Project Sky-Hole-Patching)'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국제범죄차단을 위한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몽골세관은 센터의 다양한 능력배양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 관세청의 선진 조사 및 정보분석 기법, 관세청 소속 중앙관세분석소의 역할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몽골세관의 관세행정 현대화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RILO AP센터는 개도국 세관 지원사업의 하나인 회원국 현지훈련을 연 3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제범죄 합동단속 프로젝트를 강화하며 정보교류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분명히하는 동시에 검찰 및 경찰 등 관련 기관과도 국제범죄단속에 대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ILO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CO) 감시위원회의 지휘ㆍ감독을 받는 지역정보 조직으로서 '13년 현재 전 세계 11개 RILO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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