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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화생명 용인지역단 기흥지점 백승호 지점장

“새로운 시도로 한 발짝 도약하는 기흥지점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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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VIP세미나, 고객관리의 날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 발짝 도약하는 기흥지점으로 만들겠습니다”

 

한화생명 용인지역단 백승호 기흥지점장(사진)은 지난해 말 부임한 이후부터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흥지점을 키워나가고 있다.

남들과 같아서는 발전하기가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현재 매달 진행하고 있는 VIP세미나가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 진행되는 세미나가 자산관리나 재무 설계 등이 일반적이라면 기흥지점에서는 플라워 클래스나 와인 클래스 등 특화된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세미나는 지점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에 기흥지점 매니저들도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고객들의 반응도 좋고 처음보다 좀 더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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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지점장은 “금융사들이 세미나를 진행하면 고객들이 상품 가입 등으로 부담을 느껴 참석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다”면서 “이런 이유로 고객이 느끼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흥지점은 현재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역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3달 전부터는 매주 목요일을 ‘보유고객 관리의 날’로 정하고 전화로 기존 고객들에게 안부를 묻고 약속을 잡는다.


그는 “새로운 고객을 찾아 나서는 것만큼 보유고객을 어떻게 잘 관리 하느냐도 중요하다”며 “이 날은 기흥지점 모두가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날이라 아침 회의 때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세미나 등도 진행 중이다. 한화리조트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세미나들이 그것이다.


백 지점장은 “시장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세미나 마케팅을 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지점이 더 발전하고 고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런 노력 때문일까. 기흥지점의 실적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초회납입보험료 평균이 1천만원이었다면 올해는 1천500만원으로 상승한 것이다.


특히 보장성보험의 초회납입보험료가 400~500만원에서 900만원대로 급증했다. 이를 통해 보장성보험의 점유율 역시 50%대에서 80%대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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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실적 상승은 기흥지점의 가족 같은 분위기도 한 몫하고 있다.

 

백 지점장은 “지점에 따라 매니저들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면서 “하지만 우리 지점 매니저들은 다들 사이가 좋아 회의시간도 웃음소리가 많이 난다”고 자랑했다.


그는 “매니저가 잘 돼야 그 지점이 잘 된다”면서 “FP가 단순히 보험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수천~수억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흥지점은 한화생명, 즉 회사차원에서 지원하는 것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화생명 고객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사업체 대상 CS 교육, 상조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것이다.


백 지점장은 “회사차원에서 해줄 수 있는 혜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모르고 지나치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저를 비롯한 기흥지점 식구들은 고객들이 하나의 혜택이라도 더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매니저가 성공해야 지점이 성공하고 지점장도 성공하게 된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함께 성공하는 기흥지점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기흥지점 에이스, 3공주 매니저들의 활약 돋보여
컨설팅, 재무설계 뿐만 아니라 리크루팅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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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흥지점에 근무하는 3명의 매니저들은 고객을 만날 때 컨설팅 위주의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다.

 

 

고객에게 재무 설계나 보장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해주기 위해 관련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점 역시 한 달에 1~2번 외부 강사를 초빙해 토요 특강을 실시, 매니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기흥지점 매니저들은 “지점장님이 부임하고 난 다음 사무실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면서 “지점장님이 열정을 갖고 세밀하게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지점장님이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들을 세세하게 챙겨주고 있어 일할 맛이 난다”며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실적도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고 지점 목표도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재적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보험시장에서 불황이라 여겨지는 7~8월임에도 불구, 8월에 6명의 신입사원이 새로 들어올 예정이다.


 백 지점장은 “이처럼 재적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니저 역량이 출중하기 때문”이라며 “우리 지점 매니저들은 활동 뿐만 아니라 리크루팅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 지점장은 기흥지점 3명의 매니저들이 ‘리크루팅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제도는 한화생명 매니저가 연간 4명을 리크루팅하고 신계약 업적이 연간 1500만원을 달성해야 1년간 주어지는 한화생명의 우대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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