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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 특검보, '매번 짧지만 강렬한 한마디'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규철 특검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특검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19일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특검과 법원의 견해 차가 있다”며 “그리고 매우 유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 수사 방향에 대해서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은 430억 원대 뇌물공여와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여부를 기각했다.

이날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규철 특검보는 지난해 11월30일 특검팀이 출범한 뒤, 박영수 특검이 선택한 특검보 후보 8명 중 한 명이다.

더욱이 당시 청와대는 이 특검보를 비롯 박충근, 이용복, 양재식 등 4명을 선택했고 이 특검보는 유일하게 판사 출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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