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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작심하듯 쏟아낸 말말말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JTBC ‘썰전’에서는 ‘야인이 보는 2017 대한민국 정치권의 3대 과제’를 주제로 청와대, 국회, 대권주자들이 올 한해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뤄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前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현 시국에 대해 다방면의 시선으로 막힘없는 달변을 펼치는 정청래 전 의원에게 “레이더가 장난이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정청래 전 의원은 “나는 눈이 360‘ 돌아간다. 다 보고 있다”라며 본인이 ’정치권 매의 눈‘인 것을 호언장담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 전 의원은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운병을 들은 것 같다고 주장하며 앞으로 폭로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출연했는데 마스크를 벗었고 ‘청와대에 출입했다’는 것을 최초로 밝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나 건들지마’ ‘나 건들면 다 불거야”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운동권 출신으로 지난 1990년 초 서울 마포구에 학원을 설립해 운영하다 정치권에 진출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17,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2월 필리버스터에서 11시간 39분을 연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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