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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최고의 상사 vs 최악의 상사 '어떤유형?'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직장인들에게 최악의 상사는 ‘감정적인 보스’가 꼽혔고 최고의 상사는 ‘융통성 있는 보스’가 꼽혔다.

2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546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과 성격’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75.1%가 함께 일하는 상사나 부하직원 등 ‘동료와의 성격차이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조직 내에서 중간관리의 역할을 하는 과장급에서 8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원급은 69.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직장인들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상사의 성격을 꼽게 한 결과 직장인들은 ‘내성적인 보스’보다는 ‘감정적인 보스’를 더 기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이 기피하는 상사의 성격유형 1위는 감정적인 성격으로 응답률이 42.6%에 달했다. 2위는 개인적인 성격(32.0%)이, 3위는 원칙을 강조하는 성격(25.8%)이 차지한 가운데 내성적인 성격은 21.1%로 4위에 꼽혔다.
 
반면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함께 일하고 싶다고 입을 모은 호감형 상사의 성격 1위는 융통성 있는 성격(55.8%)이었다. 이어 2위는 협력하는 성격(23.0%)이, 3위는 사교적인 성격(22.2%)이 각각 차지했다.

또 동료의 성격이 회사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물은 결과 응답자의 88.0%가 ‘동료의 성격이 내 회사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나아가 ‘동료의 성격이 내 업무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의 비율도 무려 83.5%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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