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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동서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20일엔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해 1062만원 매출 기록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불황과 대형유통매장의 증가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대구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동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설을 맞이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고자 마련한 자리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맞이 물품을 구입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대구 동서시장은 한국감정원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시장으로 시설현대화 사업 및 상인의식 변화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아 전통시장의 성공모델로 인정받은 곳이다. 한국감정원은 자매결연 동서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간 2회 이상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 본사에서는 지난 20일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장됐다.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대구 동구청 주관 아래 2015년 9월부터 매월 2회 운영됐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30여개 농·축·특산물업체에서 추천한 우수 품목이 판매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1062만원의 매출액이 기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대구·경북 지역인재 40% 채용과 아울러 서문시장 화재시 직원 성금 1억원을 모아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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