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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한·미 국방장관 서울서 회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내달 3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서울에서 열린다.

31일 국방부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이 3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매티스 장관은 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번 매티스 국방장관의 방한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국방장관으로서 최초의 해외 순방이자, 동맹국들 중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강력한 대한 방위공약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지속 유지‧강화하고, 동시에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공동 평가하고, 이에 대한 동맹의 효과적인 대응방안과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양국 간의 동맹관계 강화‧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방한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후, 3일 오후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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