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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장 LIG손보 출신 '2파전'…18일 최종 결정

회추위, 김우진 전 LIG손보 부회장과 장남식 전 LIG손보 사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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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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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사장
(조세금융신문)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간 공석이었던 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과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사장이 추천됐다. 민간 출신 손보협회장은 이번을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다.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출신 사장들은 후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손보협회 회장추천위원회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차 회추위를 열고 이들 2명을 복수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오는 18일 사원총회를 열고 총 15개 회원사들의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날 회추위에는 장상용 손보협회 부회장 등 총 5명의 후보가 거론된 결과 최종적으로 김 전 부회장과 장 전 사장이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고 전했다.
 

김 전 부회장은 LG상사 출신으로 1998년 LG화재해상보험 관리담당 이사로 재직하며 보험업계에 몸 담았다. 김 전 부회장은 이후 LG화재 재경본부 부사장, LIG손보 재경본부 부사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7년 LIG손보 부회장으로 근무했다.
 

장 전 대표는 2007년 LIG손보 법인영업총괄 부사장, 영업총괄 사장, 경영관리총괄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LIG손보 고문직을 지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 김병헌 LIG손보 사장,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 김학현 NH농협손보 사장 등 이사회 구성원 6명과 이근창 영남대 교수, 김용덕 숭실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 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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