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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필두, 더욱 빨라진 시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의 퇴임으로 인해 이정미 재판관이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됐다.

1일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10차 변론에 앞서 이정미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으로 8인 체제에 돌입했다.

이정미 재판관은 지난 1984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같은 해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87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된 바 있다.

이후 서울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거친 뒤 2002년 울산지방법원의 부장판사가 됐다.

또 2011년 3월,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돼 금일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됐다.

다만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도 내달 13일에 예정돼 있어 탄핵심판을 앞두고 헌재의 시계는 더욱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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