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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민·관 합동 엑스레이 영상판독 경진대회 개최

교황방한과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 안전 개최 지원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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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관세청(청장 김낙회)은 해외에서 반입되는 총기류 등을 엑스레이(X-Ray) 검색기 영상으로 판독해 적발해내는 ‘민­관 합동 X-Ray 영상판독 경진대회’를 8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개최했다.


교황 방한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주요 국제행사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총기류․마약․상용품 등이 은닉된 실제 X-Ray 판독영상화면을 보고 제한시간 내에 은닉물품을 적발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세관의 판독직원 330명뿐만 아니라 공항과 항만에서 X-Ray 검색업무를 담당하는 보안업체 등 민간업체 직원 298명도 함께 참여했다.


경진대회 결과 우수요원은 세관직원과 민간분야로 나누어 선발했는데, 세관직원 중에는 최우수상 박경희(김포세관), 우수상 문영임(인천공항세관)․김서임(인천공항세관)이 선발됐다. 또한 민간분야에서는 최우수상 박효은(㈜유니에스), 우수상은 이예진(㈜유니에스)․김진아(㈜유니에스)가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김포·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은 공항에서 X-Ray 판독경력이 25년 이상 된 베테랑으로 감시분야 최고의 전문가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안전한 국제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 불법 총기류 등 안전위해물품이 국내에 반입되기 전에 차단할 수 있는 X-Ray 영상 판독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X-Ray 판독직원들의 적발능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앞으로도 관세국경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감시장비를 고도화화고 감시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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