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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안용락 관세행정관 2월 으뜸이 직원 선정

아르바이트 동원 면세점 화장품 대리구매 후 밀수출 조직 적발 공로 인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7일 안용락 관세행정관 등 4명을 ‘2017년 2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 분야 으뜸이 직원인 안용락 행정관은 1000여명의 아르바이트를 동원해 면세점에서 국산화장품을 대리구매한 후 약 43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국제우편으로 밀수출한 조직을 검거한 공로가 인정됐다.


FTA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최종남 행정관은 적절한 증빙 없이 임의로 FTA협정세율을 적용하는 등 한-아세안 FTA협정을 위반한 업체를 적발해 약 21억원 세수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일반 분야 으뜸이 직원에는 ‘청렴불패 프로젝트’ 추진 등 효율적인 기관 운영으로 ‘2016년 청렴종합평가 전국 권역내세관 1위’, ‘2016년 성과관리 서울본부 권역내세관 1위’를 달성한 황영길 행정관이 뽑혔다.


심사 분야 정현욱 행정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 편을 저가 수입신고한 업체를 적발하고 관세 등 9억 6000만원을 부과해 세수 확보 노력에 기여한 공이 컸다.


한편 서울본부세관은 추후에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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