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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세통계] ③ 지난해도 세수호황…‘소득·법인·부가’ 7조씩 증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주요 3대 세목인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가 모두 전년대비 7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청장 한승희)이 3일 공개한 ‘2017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세수는 젼년대비 7.7조원 늘어난 70.1조원으로 드러났다. 법인세는 7.1조원 늘어난 52.1조원, 부가가치세는 7.6조원 늘어난 61.8조원으로 드러났다. 

소득세수는 지난 2013년의 경우 전년대비 2조원 더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2014년엔  5.7조원, 2015년 8.3조원, 2016년 7.7조원씩 늘어났다. 

법인세의 경우 2012년 45.9조원이었다가 2014년 42.7조원까지 점차 줄어들었다. 2015년 45.0조원으로 늘어났고, 2016년 52.1조원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2012년 55.7조원, 2013년 56.0조원, 2014년 57.1조원으로 매년 늘어나다 2014년 54.2조원으로 감소한 후 지난해 61.8조원으로 크게 뛰어올랐다.

한편, 교통·에너지·환경세는 15.3조원, 개별소비세는 8.9조원, 교육세는 4.9조원, 증권거래세는 4.5조원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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