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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차관급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범 현 사무처장 임명

작년 11월 금융위 사무처장에 임명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등 금융 분야 난제 해결 위해 노력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범 금융위 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20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김 부위원장은 금융정책 뿐 아니라 경제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은 금융전문가이자 학구파 관료라고 소개했다.


전라남도 무안 출신인 김 부위원장은 광주 대동고‧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 행정학 석사를 거쳐 행시 30회로 공직사회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재무부‧재정경제부에서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은행제도과를 거쳐 금융위 출범 후 자본시장국장·금융정책국장·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 국장을 맡아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과 국제통화기금(IMF) 지배구조 개혁 업무를 추진하기도 했다.


작년 11월 경에는 금융위 사무처장에 임명돼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가계부채 대책 등 숱한 금융 분야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다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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