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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경기문화콘텐츠금융센터' 개점식

문화콘텐츠 분야 자금 지원부터 컨설팅까지 기업지원 토탈 서비스 제공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7일 판교 지역에 신설된 경기문화콘텐츠금융센터(이하 경기문화센터) 개점식을 열었다.


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게임,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전문센터다. 이는 지난 2016년 1월 서울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경기문화센터 신설은 서울에 편중된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첫 단계다. 경기문화센터에서는 경기 지역의 문화콘텐츠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이용기업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금지원부터 컨설팅까지 기업지원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보는 이번 경기문화센터 신설을 계기로 성남·판교 특화산업인 게임산업 중심으로 평가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대전, 광주 지역으로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경기도 판교는 젊은 인재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지원 인프라가 모두 잘 갖추어 있는 지역”이라며 “기술력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성공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37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후 점차 확대해 2020년까지 5000억원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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