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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LK로지스 김옥중 대표이사

“회사와 고객, 직원 모두가 상생하는 회사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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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로지스 김옥중 대표이사. 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 “신뢰를 바탕으로 LK로지스와 관련된 모든 이들이 성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07년도에 설립된 이후 선진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LK로지스는 크라운, 해태의 한 부서를 별도 법인화해서 전문화시킨 회사다.


김옥중 대표이사는 “LK로지스는 조직에서 작은 역할들이 큰 기여를 하는 활동을 말하는 ‘BIT경영’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는 기업물류가 기업문화와 공존하면서 기업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가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LK로지스는 기업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자사 물류만 전문으로 운반하는 고정차를 50대 이상 확보하고 있다.


자사의 제품만 전문적으로 운반하는 차량을 통해 배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운반비 역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물류란 기업문화와 공존하면서 함께 발전하는 것


김 대표는 “물류의 기본은 수송차량이 어떤 상태로 움직이느냐다”면서 “이를 위해 배차가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량이 나오는 것과 수송 차량이 움직이는 것이 잘맞아 떨어져야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LK로지스는 운송정보시스템(TMS)을 통해 운송정보와 운반비 실적 및 각종 통계 자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운송관리부분, 차량관제부문, 지원 및 관리부문으로 나뉘어져 운영되고 있다. 이는 LK로지스만의 노하우를 집적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가 다자간에 공유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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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수 배차 전문 인력 활용과 함께 A, B, C 분석 배차 관리 시스템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맞춤형 차량을 통해 전문성도 극대화하고 있다. 제품에 맞춘 차량을 통해 상하차 인건비를 줄이는 등 LK로지스와 고객사 모두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


김 대표이사는 “최첨단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인력 및 물류의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회사는 향후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물류란 기업문화와 공존하면서 함께 발전하는 것”이라며 “결국 회사와 고객 그리고 직원 모두가 윈-윈을 통해 상생하는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LK로지스는 전국에 약 90여개 이상의 거점을 확보하고 수송 차량의 운송횟수가 월 5천회를 상회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간 연계수송을 효율적으로 관리,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또한 아산, 대전, 수원에 물류센터를 통해 배차관리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물류 종사자에게 지속적인 품질안전교육 및 고객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고객 감동 서비스 시청각 교육과 산행교육,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 활동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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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한성 기자

개인적으로 신뢰를 가장 중시

김 대표이사는 “기업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그 기업이 고객에게 얼마만큼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고객을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느냐가 승패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LK로지스는 고객의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류 부문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 종사자에 대해 고객 감동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객관리가 이제는 그의 일상이 되었고 직원들 역시 서비스의 질적, 양적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적으로 신뢰를 가장 중시하고 있다”면서 “고객과의 의사소통, 직원과의 의사소통 등이 원활해지면 신뢰는 자연스레 이뤄지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과 대화 할 때도 열정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주문하고 있다”며 “신뢰와 열정, 그리고 책임감이 있다면 목표는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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