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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와 80개 기업간 핫라인 개통

 

(조세금융신문) 최경환 부총리가 기업인과 소통강화를 위해 9월 4일부터 80명의 기업계 대표를 대상으로 핫라인(Hot-Line)을 개통했다.
 

이번 핫라인 개통은 정부와 기업인 간 직접적인 소통채널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핫라인 참여대상은 대기업 20개, 중견기업 20개, 중소‧벤처기업 40개로 절반이 중소‧벤처기업에 할애됐다.


특히 업종별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여성 기업인들도 일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기계‧금속이 24개 기업, IT가 12개, 에너지‧화학이 10개, 식품‧의약품이 9개, 기타 제조업과 서비스 업종이 각각 10개와 15개업체다.


또한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기업이 36개이며, 나머지 44개는 본사 기준으로 그 외 지역 소재 기업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핫라인 개통은 무엇보다도 기업현장의 생생한 애로를 듣고 해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80명의 기업체 대표들에게 핫라인 휴대폰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핫라인 E-mail을 통해 편지도 송부했다.


최 부총리는 편지를 통해 “기업 활동하는 가운데 정부 정책과 관련된 애로‧건의사항이 있거나, 계획된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정부에 건의할 사안이 있으면, 주저말고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업체가 건의한 내용은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가 협업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추후 핫라인에 참여하는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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