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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안전자산' 엔화 급등…109.5엔대

S&P 500지수 선물 0.3%↓·닛케이 선물 0.3%↓·금값 상승


북한이 15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을 가로질러 태평양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7시 2분 전날 종가보다 0.62% 떨어진 달러당 109.56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그만큼 강세를 띠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며칠 새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누그러지면서 엔화 환율은 전날 밤 달러당 111.04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일본 NHK 방송의 북한 미사일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109엔대 중반까지 추락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뛰어올랐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0.24% 오른 온스당 1천333.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뉴욕증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선물과 닛케이 평균주가지수 선물이 각각 0.3%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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