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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462억 불, 수입 429억 불…무역흑자 34억 불

 

(조세금융신문) 지난달 수출은 462억 불, 수입 429억 불로 무역흑자는 34억 불을 기록했다. 이같은 무역수지 흑자 기조는 지난 ’12년 2월 이후 31개월 연속되고 있는 것이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4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462억 불을 기록했다.
또 수입은 3.1% 증가한 429억 불을 기록, 무역흑자는 34억 불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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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의 경우 반도체(4.8%), 석유제품(6.3%), 선박(4.5%), 액정디바이스(1.4%), 무선통신기기(7.7%) 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지만, 승용차(△18.2%), 자동차부품(△6.6%), 가전제품(△23.0%) 등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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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별로 보면 미국(7.0%), EU(9.6%), 중남미(0.9%), 중동(2.9%) 지역 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3.8%), 일본(△8.1%), 홍콩(△2.1%), 호주(△5.9%) 등은 전년 동월 보다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품목별로는 소비재(16.5%)가 2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자재도 6.0% 증가했다. 하지만 자본재는 8.5%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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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중동(12.2%), 중국(3.4%), 미국(3.8%), 중남미(14.3%) 지역 등은 증가한 반면, EU(△1.3%), 일본(△13.0%), 호주(△11.8%)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8월 무역수지는 34억 불 흑자를 달성, ‘12년 2월 이후 3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흑자국으로는 중국이 52억 2천만 불로 가장 많았으며, 동남아 42억 7천만 불, 미국 19억 9천만 불, 중남미 11억 9천만 불 등이었다.


반면 주요 적자국으로는 동이 83억 2천만 불 적자로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어 일본(-16억 9천만 불), 호주(-7억 2천만 불), EU(-5억 2천만 불)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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