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해외 직구족이 많이 찾는 100가지 품목의 품목분류와 관세율 등의 정보를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관세청은 해외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해외 직접구매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품목분류 100선(選)’을 발간·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1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급증하는 해외 직구와 관련해 통관절차와 세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세관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책자는 최근 2년 동안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입된 실적이 많은 100가지 품목에 대한 품목분류와 관세율 정보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면세범위, 수입통관절차, 세율의 종류와 계산, 자유무역협정(FTA) 세율 적용방법, 반품 시 세금환급방법 등에 대한 설명도 담아 해외 직접구매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관세청은 이 책자를 일선세관에 배포해 민원안내에 활용하는 한편 관세청 홈페이지에도 전자책(e-book) 형태로 등재해 해외 직구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의 ‘팝업존’ 또는 세계 HS 정보시스템(http://www.customs.go.kr/kcshome/wtm_ index.po)의 좌측 하단 배너(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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