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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9년 1월 부터 출국세 도입...'1인당 1000엔 예정'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일본이 관광객들에게 출국세를 도입하는 방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본 소식통에 따르면, 8일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관광시책의 재원을 충당하는 관광촉진세(출국세)를 2019년 1월부터 도입하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2019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 이었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4000만명으로 늘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30년 까지 외국인 여행자를 600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새로 도입되는 출국세는 1명이 1회 출국시 1000엔을 공항운임 등으로 징수하는 징세제도다.

세수는 출입국수속의 원활화 및 방일 프로모션의 강화 등으로 충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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